언론에서 바라본 크로캣하우스
언론에서 바라본 크로캣하우스
크로캣하우스 (주식회사 케이슨24)
Owner 허승량 · Business License: 834-81-03578 · Address: 인천시 제물포구 보세로 135, 크로캣하우스 · 전화: 032-777-1457 · 이메일 : caisson24off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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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케이슨24 · Owner 허승량 · Business License: 834-81-03578 · Address: 인천시 제물포구 보세로 135, 크로캣하우스 · 전화: 032-777-1457 · 이메일 : caisson24off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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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동구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앞 '크로캣하우스'가 에티오피아 프리미엄 원두 12종의 화사한 꽃향기로 가득 찼다.
11일 오후 2시 ‘크로캣하우스’ 3층에는 커피 향기가 공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인천 커피 테이스팅 1기’의 역사적인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커피비평가협회(CCA)와 인천커피축제추진위원회(ICF) 등이 공동 주최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음회를 넘어, CCA 박영순 회장과 에티오피아 산지 전문가 김태경 대표, 그리고 한국커피문화원 유사랑 화백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커피를 연구하고 탐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박영순 회장은 “커피는 지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반응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평가서 작성시 “이름은 적지 않아도 된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내 코와 입이 느끼는 원초적인 반응에 집중하라”며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줬다.
김태경 대표는 “높은 등급이나 커피의 여왕이라 불이는 '게이샤'라는 이름에 매몰되지 말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본질을 믿으라”며, “등급은 낮아도 관리가 잘 된 생두가 주는 감동이 바로 스페셜티의 진면목”이라고 강조했다.
커피를 ‘영혼의 음료’라 칭하는 유사랑 화백(좌), 박영순 회장(우). (사진=이인숙기자)
현장에는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유사랑 화백이 동참해 커피를 시와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커피 문학’의 세계를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테이스팅에 참여한 30여 명의 커피 애호가와 전문가들은 1번부터 12번까지 이어지는 에티오피아 프리미엄 원두의 향연 속에서 저마다의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시다', '쓰다'와 같은 단조로운 미각 표현을 넘어, 박영순 회장의 제안대로 "설명 대신 나만의 감각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한 참여자는 테이스팅 설문지에 "마치 아침 안개가 걷힌 초원을 날아가는 기분"이라 적어 내려갔고, 또 다른 참여자는 "잔잔한 호숫가에 앉아 명상을 하는 듯한 평온함"이라며 커피가 주는 정서적 울림을 문학적인 언어로 묘사했다.
출처 : 인천in 시민언론의 길을 열어갑니다(http://www.incheonin.com)